“가슴에 뜨거운 불덩이 같은 열이 뻗치면서 올라와요”,
“자꾸만 화가 나서 조절이 안 돼요”
여성들 중에는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전에 누군가 나에게 섭섭하게 했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서 그 사람과 같이 생활하기 어려웠던 적도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중년 여성이라면 가슴에 열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해서 ‘혹시 갱년기 장애인가’ 하고 의심해 본 적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 굳이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화병(火病)을 의심하게 된다. 화병은 주로 여성들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상사에게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사업에 실패한 남성들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병과 우울증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합니다, HI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