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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Nov 06, 2018
  • 7

 

지난 시간에는 알츠하이머병의 정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치매라고 하면 평소 많이 들어보셨기 때문에 잘 안다 자부하셨겠지만 새로운 내용들도 많았죠. 오늘은 더 나아가 이 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지난 시간에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데, 초기에는 최근 있었던 일을 깜박하는 정도의 기억장애나 무정동,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정도로 미묘한 인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언어기능이나 판단 능력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의 저하가 나타나며, 결국에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또한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데요. 우울, 망상, 환각, 수면장애 등 정신과적 문제도 함께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시간이 경과할수록 스스로 몸을 케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여러 감염이나 욕창, 실금 등 신체 질환도 함께 나타납니다.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결국 스스로 돌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는 알츠하이머병.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병을 발견한다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기억력이 전과 같지 않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처럼 판단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에 있어서 보호자의 관찰 및 보고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전에 비하여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등을 전문의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체검사, MMSE와 같은 인지 기능검사부터 신경심리학적 검사, 일상생활 동작 검사, 검사실 검사, 뇌영상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치료를 할 시에는 약 20~40% 정도에서 증상이 완화되었고,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감소되고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는데 아직 진행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비약물 치료도 병행됩니다. 인지재활치료, 지남력 훈련, 치매에 관련한 불안에 대한 정신 치료도 기억상실 경험을 일상생활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다양한 정신사회적 치료도 하면서 약물치료를 함께 진행하면 그 효과는 더욱 좋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병 자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우울, 망상, 환각, 불안,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도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보는 일은 슬프고 힘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환자를 케어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환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직접 할 수 있게 하고,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환자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지적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독려하고, 적절한 식이와 운동을 함께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환자와 보호자 간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부드럽고 천천히 대하며 자극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시에는 주의를 전환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돌보는 일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신체적·정신적 에너지가 요구됩니다. 환자를 케어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서 해소해야 합니다. 때로는 환자 및 현재 상황으로부터의 분리를 통하여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환자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http://naver.me/xlQvgzmf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m.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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