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울증, 어떻게 극복해볼까요?
1)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가벼운 우울증에는 아로마향기가 저용량의 항우울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에 경증의 우울증일 경우에는 아로마테라피를 자가관리법으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독서요법(Bibliotherapy)
독서치료는 책을 활용하여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심리치료과정 중에 함께 활용하기도 하고, 스스로 해볼 수도 있습니다. 문학작품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처한 등장인물이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읽음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3) 컴퓨터를 활용한 중재법(Computerized Intervention)
호주에는 기분을 뜻하는 mood와 체력 단련장을 뜻하는 gym의 합성어인 MoodGym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 자신의 기분과 생각을 체크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인지치료적 기법에 기반한 자가치료 온라인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스파' 프로그램 <마음터치>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의 <SPRING>이 있습니다.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터치> : https://blutouch.net:6001/blutouch/touch.asp
-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SPRING> : http://g-mind.or.kr/
4) 광선요법(Light therapy)
일조량이 부족한 북유럽국가의 우울증 유병률과 자살률이 높은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에 우울증에 대한 치료과정의 일환으로 광선요법, 빛 치료기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우울증이라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낮시간동안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이완요법
이완요법은 공황장애 등 불안장애의 필수적 치료과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 방법은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충분한 이완을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근육에 힘을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편하게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20초간 다리에 힘을 주고, 1에서 30까지 세면서 최대한 다리의 힘을 풀어 이완시킵니다. 이런 방법은 팔, 어깨, 몸통 등의 전신 부위에 고루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6) 요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하여 하고 있는 요가도 적절한 우울증 자가관리법 중 하나입니다.
아로마 향기가 가득한 나만의 공간에서 햇볕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킨 후, 요가로 하루의 마무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을 우울하게 하는 많은 것들로부터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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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post.naver.com/yongin_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