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용인정신병원의 집단치료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운영 중인 치료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집단치료프로그램과 특화치료프로그램, 그리고 중독교육이 있습니다. 특화 치료프로그램은 현재 2030 청년 집단을 이루어 회복을 지향하는 'Y(Youth is Yours)'와 환청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S(Second Sounds)'가 진행되고 잇습니다. 또한 중독교육은 알코올이나 도박, 약물중독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중점적으로 소개해드릴 집단치료프로그램은 타인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통찰하고, 의견과 감정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치료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거나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 및 전반적인 사회기술 향상을 지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입원은 희망 없는 마침표가 아닙니다.
여러 사회기술을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잠깐의 쉼표입니다.
사회기술을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1. 사회기술훈련: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해 보는 훈련입니다. 이를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사회기술을 연습하여 실제 사회에 복귀한 후에도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 대인관계훈련: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가며 원만한 대인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자기주장훈련: 타인들과 함께 하면서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위안을 받으며 그들에게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명확하고 논리적인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4. 정신건강교육: 증상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며 회복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5. 스트레스관리훈련: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 및 관리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6. 일상생활기술훈련: 일상생활에 필요한 위생이나 식습관, 의복 등의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7. 집단치료: 여러 사람이 모여 다양한 감정과 의견을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 환기와 회복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8. 병실모임: 입원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문제점, 고민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