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공포증(사회불안장애) 극복 방법
(1) 나를 인정하라
대인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와 같이 자기 비난을 많이 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기준에 맞추고 인정받고자 노력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 내가 가진 것들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2) 불안의 원인을 찾고, 다스려라
두 번째로, 대인관계나 사회적 상황 속에서의 불안감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그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을 찾게 되면 그 해결 방법 또한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보다는 일상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충실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부터 산책, 운동, 음악, 글쓰기 등 취미활동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혼자는 No! 사람을 만나려고 해본다
최대한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사람을 만나는 연습을 해보도록 합니다. 실제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치료 시에도 시작은 개인 면담이지만 집단치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실제로 두려워하고 회피하고자 하는 관계나 상황에 노출시킴으로써 현실과 비슷한 경험 속에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편한 사람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점차 새로운 사람까지 그 범위를 천천히 넓혀보는 것도 긍정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극복이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행동치료나 인지행동치료가 시행되며, 환자에 따라 통찰 지향적 정신 치료나 최면, 지지치료, 가족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은 치료의 필요성을 늦게 인식하여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경미할수록 그 예후는 훨씬 좋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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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