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산후우울증, 알면 이길 수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팀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산후우울증의 상관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 후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산모의 수가 전체 산모 중에서 약 10~15%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수의 산모들이 출산 후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말인데요. 이는 보통 출산 후 2주 내에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시적 우울감이 나아지지 않고, 산후우울증으로 심화되어 지속되는 비율 역시 10명 중 1~2명 적도로 적지 않습니다.
알고 나면 극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아이와 가족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산후우울증! 그것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 특정한 이유 없이도 눈물이 많아진다.
- 죽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든다.
-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렵다.
- 지나치게 신경이 예민해진다.
- 우울하고 불안하다.
- 무기력해서 모든 게 귀찮게 느껴진다.
- 입맛이 없거나 반대로 폭식을 한다.
- 남편과 아이에 대한 애정이 없고 때때로 원망스럽다.
- 감정 기복이 심해져서 주체하기 힘들다.
- 잠이 잘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