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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Dec 26, 2018
  • 13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다한 업무량에 야근과 주말 출근을 반복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일에 대한 강박으로 쉬지 못하는 이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우리나라의 근로자 중 약 18%는 60시간 이상의 과도한 노동을 하고 있으며, 직장인 중 무려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허버트 프뤼덴버그가 처음 사용한 용어인 '번아웃 증후군'은 '탈진 증후군', '소진 증후군' 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번아웃 증후군에서 번아웃이란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극도의 피로를 뜻하고, 번아웃 증후군이란 일에 대한 과도한 몰입감과 강박이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이어져 무기력감, 불안, 자기혐오, 분노, 우울 등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번아웃 증후군은 성격이 급하고 강박적이거나,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고 억압하는 유형에서, 또한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주의자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욱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에서 완벽한 성과를 내기 위하여 스스로를 몰아붙이다 보면 거기서 비롯된 극심한 스트레스는  소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기력감을 느끼는 순간 머리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체력적으로 버거운 상태가 지속됩니다. 또한 만성 피로로 인하여 처음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열정과 의욕이 사라지고 어떠한 말에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알기 어렵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폭음, 폭식, 과량의 카페인 섭취, 흡연 등의 건강하지 않은 습관으로 해소하고자 할 수 있어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대병'이라고도 하는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보기에서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번아웃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쉽게 피로를 느낀다.
2. 현재 업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
3. 최근 짜증, 불만이 많아지고 여유가 없다.
4. 만성 피로, 두통, 소화불량 등 여러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5. 모든 일에 대체로 의욕이 없다.
6. 주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
7.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8. 일에 대해 심적 부담과 자신의 한계를 느낀다.
9. 두드러지게 웃음이 없어졌다.
10. 성욕이 감소했다.
 

 

번아웃 증후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적∙정신적 여유를 되찾는 것입니다. 특히 현재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여 실현 가능한 현실적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천천히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번아웃 상태에 빠져든 만큼 단기간에 나을 것이라는 조급함은 내려두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처리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운동, 여행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재충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족 또는 친구들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의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까지 야기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일에 대한 과도한 열정이나 강박이 있었다면 이를 내려놓고 일과 삶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도 함께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http://naver.me/G6KUr49E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m.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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