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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Aug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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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반사회적인격장애의 유형으로 보통 살인, 폭력 등과 관련한 범죄에서 이 두 단어가 자주 거론되곤 합니다. 반사회적인격장애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구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범죄도 쉽게 저지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반사회적인격장애 있는 사람들은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감능력이나 책임감이 전혀 없습니다. 이들은 생활 전반에 있어 자신의 이득이나 쾌락을 위하여 극단적으로 타인의 감정과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면서도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들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며, 비도덕적·비윤리적 행동은 물론이고, 나아가 범죄행위를 하는 데에 있어서도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사이코패스'가 반드시 범죄자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연쇄살인범의  90% 이상이 사이코패스라는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잔혹한 범죄를 저리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살생을 하거나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후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사이코패스는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결과를 최소화하거나 합리화하고, 심지어 자랑스러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화이트칼라 범죄'가 많은데요. 사이코패스가 도덕과 죄의식, 자신의 감정 자체에 대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데에 반해, 소시오패스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도덕과 그를 지키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죄의식 등을 자신에 대해서는 인지하지만 타인에게는 그러한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소시오패스는 자신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는 인간적인 공감이나 판단이 가능하지만 그 이외의 영역에 대해서는 냉담한 자기애적 성향이 강하고 권력지향적인 것이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뇌물 증여, 탈세, 부패 등의 계산적이고 지능적인, 치밀한 범죄를 소시오패스가 범하는 범죄의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반사회적인격장애 진단 기준은?
겉모습만으로는 쉽게 판단할 수 없기에 더욱 무서운 반사회적인격장애! 이에 대한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한 DSM-5에 따르면 아래의 기준을 충족할 때 반사회적인격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A.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하는 행동 양상 (15세 이후 나타남)
1. 법적 행동에 관련된 사회적 규범에 맞추지 못하고 구속될 만한 행동을 반복해서 한다.
2. 반복적인 거짓말을 한다.
3. 충동적이거나 무계획적이다.
4. 신체적 싸움이나 폭력 등이 반복됨으로써 나타나는 불안정성 및 공격성을 보인다.
5.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한다.
6. 지속적인 무책임성을 보인다.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거나 당연히 해야 할 재정적 의무 불이행 등)
7. 타인을 학대하거나 절도 등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이를 합리화한다.
B. 적어도 18세 이상인가?
C. 15세 이전 품행장애를 보였는가?
D.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되지는 않는가?

A의 경우는 3가지 이상의 항목이 충족되어야 하며, B, C, D도 모두 해당될 경우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이고 유전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염색체 이상으로 MAMO라는 분노조절 유전자가 적어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하면서 전두엽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감정 조절 능력과 행동 통제력이 낮아져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달리 후천적이고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공존합니다. 주로 성장과정에서의 학대, 트라우마에 의한 충격 및 뇌 손상 등과 같은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시오패스는 감정 조절 능력이 탁월해 평상시 이를 철저히 숨기기도 하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낮은 것은 사이코패스와 동일합니다.

 

 

반사회적인격장애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치료 동기가 낮거나 거의 없고, 타인에 대한 습관적 불신으로 치료가 쉽지 않거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통하여 불안, 우울, 분노, 충동성과 같은 증상을 치료하고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등의 사회 적응과 관련한 개입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방치하게 되면 중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위한 노력이 급선무라 할 수 있겠습니다.

 

 

http://naver.me/51JOaiTT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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