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공황장애, 혹시 나도?
면접을 보기 전, 혹은 어떠한 중요한 일을 앞둔 우리는 긴장하고 불안해 합니다. 하지만 이는 불안감의 원인이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히 위협적인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엘리베이터나 꽉 막히는 도로의 자동차 안에서 이유 없이 숨이 조여오거나, 누군가 나를 죽일 것 같은 끔찍한 공포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황장애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수는 2013년부터 계속해서 증가하여 2017년에는 무려 14만 4천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고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결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일까?
자주 불안하고 답답한 증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공황장애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위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샘 항진증, 심폐질환 등의 신체적 질병이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음에도 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