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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May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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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겪는 연예인들과 그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소식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빈번하게 전해지면서, '혹시 나도 공황장애가 아닐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갑자기 엄습하는 극도의 불안감에 식은땀을 흘리고, 누군가 숨을 조여올 것 같은 공포와 답답함으로 호흡곤란까지 일으키기도 하는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불안이 지속되는 정신과적 질환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을 보기 전, 혹은 어떠한 중요한 일을 앞둔 우리는 긴장하고 불안해 합니다. 하지만 이는 불안감의 원인이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히 위협적인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엘리베이터나 꽉 막히는 도로의 자동차 안에서 이유 없이 숨이 조여오거나, 누군가 나를 죽일 것 같은 끔찍한 공포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황장애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수는 2013년부터 계속해서 증가하여 2017년에는 무려 14만 4천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고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결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일까?

자주 불안하고 답답한 증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공황장애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위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샘 항진증, 심폐질환 등의 신체적 질병이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음에도 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라고 해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불안이 발전하여 공황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특정 사건에 의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는 만큼 누구에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 바로 공황장애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황장애로 의심이 될 때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입니다. 약물치료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보통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하며, 8개월에서 1년 정도면 어느 정도 호전이 가능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의 불안을 발생시키는 사고를 탐색하여 왜곡된 인지를 수정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공포감이 약한 자극부터 점차 강한 자극으로 노출시켜 보다 적응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호흡훈련, 이완요법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조금씩 다르게 선택하고 진행하지만, 단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초기에 시작할 수록 예후가 훨씬 좋다'는 사실입니다. 의심되면서도 방치할 경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이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공황장애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서둘러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http://naver.me/GZzuiM6E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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