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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May 14, 2018
  • 3996

어느 날부터인가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실수가 잦아지거나 기억력이 저하되면서 '혹시 나도 ADHD 인가?' 의심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te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주로 아동기,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소아정신질환인데요. 우리는 흔히 주의가 산만하고 어떤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ADHD로 의심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ADHD는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특히 ADHD를 겪는 아동의 부모들도 함께 진단을 받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Kessler 등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에서의 ADHD의 유병률은 4.4% 정도이며, 미국 내 ADHD 치료를 위해 중추신경 자극제를 처방받는 500만 명의 사람들 중 150만 명이 20-64세의 성인으로 보고되었다고 할 정도로 그 수는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인 ADHD에 대한 인식이 낮아, 자신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ADHD는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두엽은 우리 생각과 감정, 행동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 전두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기능들이 전체적으로 저조해집니다.

성인 ADHD는 크게 주의력 결핍 증상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 두 가지로 나뉘어 나타납니다.
먼저 주의력 결핍으로 인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잉행동 및 충동성에 대한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물건을 자꾸 잃어버리거나 중요한 약속을 깜박하는 등 ADHD와 비슷한 증상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한두 가지 정도 나타난다고 하여 성인 ADHD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위의 항목 중 3~4개 이상이 해당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성인 ADHD는 어린 시절 ADHD 증상이 발생했을 때,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지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전적 소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지나친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새롭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ADHD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ADHD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업무와 학업,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자존감 저하, 우울이나 불안, 약물 남용,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대한 적응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ADHD 치료는 결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증상 및 그의 경중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으나 조기 치료 시, 약물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성인 ADHD가 의심된다면 서둘러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받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http://naver.me/FbGNafzK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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