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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Jun 10, 2018
  • 3091

아이가 이유없이 눈을 반복적으로 깜박거리거나 코로 킁킁 소리를 내기도 하고 갑자기 심한 욕설을 하는가 하면 남의 말을 따라하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한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이것을 틱장애라고 부릅니다.
틱장애는 무엇이고, 그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틱장애란?
틱장애는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등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여러 운동 틱과 1개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면 '뚜렛장애'라고 합니다.

틱장애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 단순근육틱: 단순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미간을 찡그리거나 머리를 흔드는 모습, 입을 삐죽 내밀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것 등을 말합니다.
2) 단순음성틱: 의미없는 감탄사를 연발하거나 침을 뱉거나 헛기침을 하는 등의 모습을 말합니다.
3) 복합근육틱: 온몸을 갑자기 움츠리거나 목과 허리를 강하게 비트는 모습, 자신의 성기를 만지거나 외설적인 행동을 하고 손을 코에 대며 냄새를 맡는 등의 행동을 말합니다.
4) 복합음성틱: 갑자기 욕설을 하거나 아니요~ 싫어요~ 등의 부정적인 단어를 연속적으로 말하며, 남의 말을 따라하는 증상입니다.

 

 

틱장애, 왜?
틱장애는 소아에게는 매우 흔한 질병으로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증상은 7~11세가 가장 많은데요.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 혹은 세균 감염 및 면역 반응 이상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불안감, 심리적 압박을 주는 환경적 요인 또한 틱장애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어린이에게 틱장애가 있는 경우 1년 정도는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년 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은 무엇보다 아이에게 심리적 불안과 부담을 주지 않으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합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증상이 고착화되면서 문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화되거나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행동치료 및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안감을 제거하기 위한 가족상담과 지지적 정신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증상 및 문제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과정을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http://naver.me/GacIOrnD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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