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포스트
  • admin
  • Aug 01, 2018
  • 4382

 

지난 시간에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학교폭력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누구나 '당연히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 말하지만, 당장 나에게 닥칠 경우 대처 방법을 잘 몰라서 문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폭력 유형별 대처 방법 - (1) 언어폭력
학교폭력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언어폭력에 대한 대처법을 먼저 소개해드립니다.

가해자가 내게 욕설을 하거나, 외모 비하, 인격 모독 등의 언어폭력을 가할 경우 그것에 흥분하거나 속상해하는 반응을 크게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반응을 즐기려고 언어폭력의 강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거친 말로 나를 자극한다면 오히려 무덤덤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고 외면하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그럼에도 언어폭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직접 나서기보다는 어른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학교폭력 유형별 대처 방법 - (2) 신체적 폭력

가해학생이 나에게 신체적 폭력을 휘두른다면 단호하게 '싫다'라는 뜻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부르더라도 가지 않고, 내게 폭력을 가한다고 해서 똑같이 폭력으로 대응하면서 자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신체적 폭력은 대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주변에 빠르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폭력 유형별 대처 방법 - (3) 사이버 폭력
SNS 및 기타 인터넷상으로도 폭력이 행해질 수 있습니다.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있다면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댓글이나 메시지 등으로 대응하거나 개인 정보를 올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선 사이버 폭력에 해당하는 증거자료를 최대한 모을 수 있도록 하며, 가해자의 계정이 나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에는 반드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있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대처 방법 - 가해학생 부모
학교폭력에 있어 부모님들의 대응도 매우 중요한데요.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최대한 보호하고 옹호하려는 자세는 아이의 인생에도 결코 옳은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또 학교 측의 조치가 있을 경우 협조하고, 피해 학생과 그 부모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모의 대처 방법 - 피해 학생 부모

피해 학생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우선 부모에 대한 신뢰를 통하여 정서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이나 이로 인해 학업에 영향이 있지 않도록 담당 선생님 등과 상의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또한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학교폭력 신고 상담 센터 안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상담/신고기관을 통해서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 전화상담 및 신고
- 학교폭력 신고센터 : 117
- 청소년 긴급전화 : 1388
- 학교폭력 SOS지원단 : 1588-9128
- 학생고충 상담전화 : 1588-7179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 02-585-0098

(2) 온라인 상담
- 위센터 : http://www.wee.go.kr
-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 : http://www.cyber1388.kr
- 안전드림 : http://www.safe182.go.kr


학교폭력, 아이들 간의 단순한 장난이 아닙니다. 학교폭력은 한 아이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범죄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관심과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http://naver.me/xxTU3mb1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

목록
제목 날짜
[2024년] 병동 회복담당 .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채용공고 2024.01.23
2024년도 정신건강간호사 2급 수련생 모집공고 2023.12.06
2024년도 전공의 모집 요강 2023.11.29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 공고 2023.10.23
2023년도 3교대 보호사 채용 공고 2023.09.20
2023년 3교대 간호사 채용공고 3 2023.07.21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정신병원 업무협약식 체결 2022.05.13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 아리랑국제방송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한 MOU 체결 2020.11.20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 용인 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2020.11.20
[네이버포스트] 건강염려증(질병불안장애),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   2018.10.04
[서울경제TV] 겐트대학교-용인병원유지재단 의료학술 시너지 낸다   2018.10.04
[헬스경향] 불면증, 과연 수면제 없이도 좋아질 수 있을까?   2018.10.04
[네이버포스트] 몽유병, 단순한 잠꼬대일까?   2018.09.27
[네이버포스트] 공황장애, 두렵지 않은데 두렵다   2018.09.21
[네이버포스트] 은둔형 외톨이, 세상이 두려워   2018.09.18
[네이버포스트] 아동 ADHD,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   2018.09.10
[네이버포스트] 우울증, 연령별로 다른 증상들   2018.09.04
[네이버포스트] 폭식증(신경성 폭식증), 음식 앞에 무너지다   2018.08.31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