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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Jul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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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양극성장애/양극성정동장애)에 대해 모두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조울증 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장근석이 조울증으로 사회복무요원 배정을 받았는데요. 일각에서는 병역 기피가 아니냐는 의심과 비난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울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무조건적으로 비난을 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는 질환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조울증이란?

조울증의 정식 진단명은 양극성장애(또는 양극성정동장애)로, 우울증과 조증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매우 들뜨고 흥분된 상태였다가 갑자기 극심한 우울로 인하여 비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급변하는 감정 기복이 큰 특징인데요. 조울증은 자신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ADHD, 물질사용장애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

조증 삽화 시의 증상
- 극단적인 행복감과 자존감을 보인다.
- 쉽게 짜증이 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거나 위험한 행동에 몰두한다.
- 주의 집중이 어렵고 초조하다.
- 수면 욕구가 감소하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 말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말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 남을 자꾸 의심하게 된다.
- 근거 없는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우울 삽화 시의 증상
- 절망적이다.
-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 잠을 자기 어렵거나, 또는 잠자는 시간이 지나치게 늘어났다.
- 너무 외롭고 괴롭다.
- 모든 일이 내 탓인 것처럼 죄책감이 느껴진다.
- 말수가 줄어들고 짜증이 늘었다.
-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위에 제시된 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교차되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제시된 증상은 단편적으로 축약한 것으로써, 실제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으로 이루어집니다.)

 

 

조울증의 치료 방법
그렇다면 조울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조울증은 우선 한 삽화의 기간과 증상의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약물치료가 시행됩니다. 또한 대인관계 및 사회기술과 적응 문제, 의사소통 기술 등과 관련하여 정신 치료, 인지행동치료 등도 병행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모든 정신장애 및 정신질환이 그러하지만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역할도 예후에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치료나 가족교육을 통한 개입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조울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도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 하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http://naver.me/GNodkdBR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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