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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Sep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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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환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정신과적 문제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반증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공황장애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공황장애는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삶의 전반을 위태롭게 만드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또한 누가 언제 겪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나,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이 이미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공황장애!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받으면 될까요?

 

 

공황장애의 진단
공황장애는 단순히 증상만을 보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요. 공황장애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공황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반복되는 공황발작이 있어야 합니다. 공황발작은 두근거림, 흉통, 발한,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메스꺼움 등 지난 시간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여러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이런 발작과 함께 언제 또다시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행동 또한 공황장애를 진단하는 한 부분입니다.

간혹 갑상샘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공황장애의 증상은 타질환과 무관하게 나타나야 하며, 사회불안장애나 강박장애, 분리불안장애 등의 기타 정신질환에 의한 것도 아닌 순수 공황장애로 인한 것이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공황장애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지지치료, 가족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여타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공황장애 역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단을 통해 어떤 치료를 진행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항우울제, MAO억제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을 사용하며, 항불안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는 환자의 생각과 감정, 행동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찾아내어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고 행동을 수정하기 위한 치료입니다. 왜곡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하여 불안, 걱정, 공포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인한 발작을 감소시키게 되는 것이죠.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는 신체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낮추고, 신체감각에 대한 왜곡된 해석을 수정하는 인지의 재구성, 특정 상황에 대한 점진적 노출로 회피행동을 완화시키는 행동치료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치료기간 중 환자는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커피, 홍차, 에너지 드링크, 초콜릿, 콜라 등이 그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술도 멀리해야 합니다. 또한, 복식호흡을 하면 호흡 증상에 대한 공포감을 줄임으로써 공황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 발현시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그 과정에 순응한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공황장애.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따라간다면 분명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naver.me/F0k0jshb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m.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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