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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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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로 인해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뇌는 탄수화물의 공급을 받지 못할 경우 탄수화물을 대신할 에너지원인 케톤체라는 지방산의 대사산물이 사용됩니다. 이 케톤체가 지속적으로 축적이 되면 두통, 피로, 우울, 초조, 현기증 등의 정신적 문제와 함께 근육 손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죠. 그러나 반대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 또한 여러 문제를 가져옵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 고혈압, 당뇨, 심장병, 대사증후군, 성인병 등 각종 위험한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빵이나 쿠키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든 밀가루 음식에는 단순당이 들어있는데요. 이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먹는 것을 제한했을 때 짜증이 나거나 심리적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중독'의 증상과 비슷하다 하여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단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단맛 중독'이라고도 불리며, 하루 권장량인 100g(2000kcal)을 섭취하고 난 뒤에도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증가합니다. 오늘은 이 탄수화물 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설탕과 정제된 흰쌀과 같이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 섭취가 늘었을 때 나타나게 되는데,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소화될 때 최소 단위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릅니다.
체내에 포도당(탄수화물)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때 포도당의 농도는 다시 빠르게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흡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포도당이 다시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요.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지방간이나 비만 등의 원인이 되고, 장 활동을 방해하여 변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체내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은 물론,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개 항목에 체크했다면 관리가 필요한 수준, 4-6개 항목에 체크했다면 식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7개 이상은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정제되지 않은 통밀 빵, 콩, 현미,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으면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고 인슐린이 적정 수준으로 분비되어 비만이나 당뇨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소 균형을 맞추어 식사를 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달걀 흰자,  살코기,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빨리 와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서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탄수화물의 양을 미리 확인하여 적정 수준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http://naver.me/Fqw5LoSV

 

 

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m.post.naver.com/yongin_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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